안녕하세요~~!
오늘은 장가간 친구네 집들이 겸 인천을 방문하고 나서
해장을 하러 들른 매운 짬뽕 맛집,
고구려짬뽕집10101 내돈내먹 리뷰입니다.
시내도 중심가도 아닌 차도 중간에 위치해
보통 운전하시는 분들, 자전거 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았어요.
고구려짬뽕집10101
위치는 아래 지도와 주소 참고 부탁 드립니다.
네비 찍고 가시면 편하실 거예요.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 20:30 라스트오더
브레이크타임 : 15:30~14:00
주차 : O
주차공간이 여유로운 편입니다.
주말 점심시간 방문하였는데 막혀있거나
이중주차 할 정도도 아니었어요.
네비를 따라오시다 보면 이렇게 큰 간판이
길가에 있습니다. 멀리서도 보이니 미리 준비!
도로가에 주차한 차들도 보이네요.
이렇게 주차공간이 매장 입구와,
매장을 바라본 기준 좌측에도 공터로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주유소에서 키우는지
짬뽕집에서 키우는지 모르겠는 귀여운 댕댕이..ㅎㅎ
무섭게 생겼지만 짖지도 않고 순딩순딩 해요.
주인분께서 나름 잘 챙겨주시는 것 같았지만
밖에서 갇혀 있는 모습이 살짝 안쓰럽기도..ㅎㅎㅎ
홀은 아래와 같이 여유로운 편입니다.
입구 쪽에 테이블 석과 안쪽에는 좌식도 있어요.
메뉴는 역시 대표적으로 짬뽕, 그리고 짜장도 있고
볶음밥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짬뽕을 드세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바로 이 불차돌(매운) 짬뽕입니다.
처음에는 일반 차돌짬뽕을 시키려다가
사장님께 많이 맵냐고 여쭤봤더니,
‘매운 거 좋아하시면 도전해 보셔라’..라는 말씀에
또 저의 맵존심이 급발진해서 바로 매운 짬뽕으로 변경!
뭐 겉보기엔 여느 짬뽕과 같은 비주얼입니다.
그리고 면을 뒤적거린 후 국물부터 한 숟가락 맛봤는데,
맵더라고요.. 많이 매운 편입니다.
제 친구는 한 젓가락 먹고 못 먹었대요.
저는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매운맛 많이 약하신 분들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면이 매운 게 아니고, 국물이 맵습니다.
아무래도 외국 매운 고추로 매운맛을 내신 것 같다는
추측을 해보는데…
속이 막 쓰려서 못 먹겠는 매운 정도는 아니지만,
살살 먹다 보면 눈물, 콧물, 땀 다 나오는 정도?ㅋㅋㅋ
국물까지 다 먹으면 속 쓰릴 것 같았어요.
아 여기 면이 이렇게 통통하고 포장마차 우동면 같은
비주얼인데, 수타 생면이라고 합니다.
비법이 있다는데.. 아무튼 맛있습니다.
찰지고, 쫄깃쫄깃하고 ㅎㅎ
맵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국물은 많이 못 먹었어요. 속 쓰릴까 봐..ㅎㅎㅎ
추가한 미니탕수육
탕수육은 큰 특징은 없지만 맛이 없을 수는 없잖아요?
짬뽕과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매울 때마다 하나씩 먹으면 맛있어요 ㅎㅎ
매운 짬뽕이나 차돌짬뽕 좋아하시는 분들은
근처에 체인점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꼭 드셔보세요!
체인점이 상각보다 많더라고요.
총평 : 짬뽕 당기는 날이 있는데
근처에 이 집이 있다면 들어가서 한 그릇 뚝딱!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