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혼술, 치맥이 당기는 금요일,
취하고 싶은 불타는 금요일 저녁이네요.
모두들 가끔 혼술 하시죠?
저는 퇴근 후 집에 와서 저녁 겸
프로야구 중계를 보면서 혼술 하는 것을
즐겨하는 편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시끌벅적 한 곳에서
이야기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재미있지만, 조용하게 감상에 젖어서
혼자 먹는 것 또한 매력적입니다!
어제도 오랜만에 퇴근 후
집에서 쉬는 날이라 편의점을 들렀는데,
마침 보이는 귀여운 하이볼이
시선을 사로잡더라고요!
냉큼 집어 왔습니다!!

Want a Highball?
어프어프 하이볼 레몬토닉 & 얼그레이
여러 종류의 술과 음료를 섞어먹는
믹솔로지 (Mixology)가 인기를 얻으면서,
하이볼이 주류시장 트렌드로 자리 잡아
편의점 업계들 또한 하이볼 경쟁에
나섰다고 합니다.
어프어프 하이볼은 그중 CU의 대표작인데요.
3일 만에 20만 개, 현재까지 200만 개의
누적 판매량을 넘었다고 하네요.
가격은 현재 1캔에 4,500원!
현재 프로모션으로 3캔 11,200원입니다.
첫 번째로 레몬토닉!
주류 냉장고 앞에 서시면
귀여운 곰돌이가 아이컨택으로
눈에서 레이저 쏘고 있습니다.
일단 알코올 도수는 9도로 역시 하이볼답게
맥주보다는 강한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얼그레이!
역시 레몬토닉과 같은 디자인에
홍차를 연상캐하는 컬러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도수는 역시 동일하게 9도!

내용물도 역시 레몬토닉은 투명하게!
얼그레이는 홍차의 색을 가지고 있네요.
하이볼은 얼음 필수!
얼음이 녹아 희석되기 전에 얼른 드세요!


칼로리 표기가 없네요? 매우 찝찝합니다.
요즘 세상에.. 심지어 다이어터인 나에게..
25년? 까지 주류도 모두 표기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아직인가 봅니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요?
가장 대중적인 안주, 치킨과 함께 먹어 봤습니다.
(다리 하나 이미 뜯는 중)

음.. 솔직하게 맛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제품 뒷면 성분표의 '오크칩' 보이시죠?
이게 주정과 위스키의 향을 대신하기 위해
들어가는 거라고 해요.
즉, 위스키 원액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래서 당연히 위스키 본연의 맛은
느낄 수 없고, 처음 딱 시음하는 순간
구릿한 향의 술맛과 레몬 & 얼그레이 향을
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약한 정도의 탄산과
오크칩에서의 위스키향,
거기에 레몬향 또는 얼그레이 향이
더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스키 원액을 사용한다면,
단가를 맞출 수 없겠죠?
총평
- 가격 값하는 하이볼.
- 하이볼의 맛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싶으신 분들,
- 맥주는 약해서 아쉬운 분들,
- 맥주, 소주보다 위스키 (리큐르 종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혼술 할 때 심심치 않게 먹을만해요!
맥주 먹다가 가끔 생각나면
한 번씩 사 먹을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한 음주문화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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