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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MAP/서울 & 경기

일산 정발산역 감성 요리주점, 분위기 좋은 곱창전골 및 안주 맛집 '이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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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나 맛집, 

내 돈 내산 술집 리뷰입니다. ㅎㅎ

오늘 지나면 또 연휴가 시작되네요.

비 소식도 있고, 퇴근 후 술 한잔하기

딱 좋습니다. 

 

오늘 같은 날 얼큰한 국물요리에

소주 한잔이 당기죠?

그래서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곱창전골 맛집! 

일산에 위치한 요리주점 '이태백'입니다.


이태백

 

위치는 3호선 정발산역 3번 출구에서 약 1km..

거리가 좀 있죠?

하지만 요즘 같이 선선한 날

걸어서도 금방 도착한답니다!

술 먹기 전에 좀 걸어야죠! 

 

영업시간 : 

월~목 17:00~23:00 / 라스트 오더 22:00

금, 토 : 17:00~24:00 / 라스트 오더 23:00

* 일요일 정기휴무


이른 저녁 시간

해가 뉘엿뉘엿 지고 나서 찾아간 이태백

작고 까만 간판에 작은 조명등이 

따스한 분위기와 감성을 자극합니다.

내부도 깔끔하죠?

중간에 큰 홀 하나만 사용하는데,

자리 간격도 어느 정도 있고 

제가 도착한 시간, 평일 저녁에는

빈 테이블도 꽤 보여서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주방과 이어진 바 테이블.

바 테이블 특유의 감성 있지 않나요?

혼자, 혹은 둘이 가서 바 테이블에 앉아서

술 한잔하면서 옆 사람과 이야기도 하고. ㅎㅎ

다른 사람들을 등지고 있다는 점에서

저는 참 편하다고 느꼈어요.

이태백은 화장실도 주방 옆쪽으로 가시면

있습니다!! 

화장실이 실내에 있고 깔끔한 점에서

추가 점수!!

주문은 자리마다 비치된 태블릿 이용.

이것도 참 편한 것 같아요.

천천히 보고, 천천히 고르고 

버튼만 누르면 되는 게..

 

그리고 추가로 흥미로웠던 점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술들이 많았습니다.

마트에서 팔만한 증류주와 과실주 등등

소주, 맥주, 막걸리, 하이볼, 사와 종류까지.
천천히 취향껏 고를 수 있어요!

제가 주문한 음식은

당연히 곱창전골! 

그리고 배를 채워줄 갈릭소스 삼겹구이.

술은 속을 달구기 위해 레몬사와, 라임사와

이곳은 기본안주가 이 오이가 전부인데

정말 매력 있습니다.

술과 정말 잘 어울려요. 

참기름 소금장 같아 보이는 양념 묻혀서

먹으면 시원하고, 짭짤하고.. 

드디어 나온 곱창전골.

소고기, 곱창, 각종 풀 등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야채, 채소들 숨이 죽을 때까지

보글보글 푹 끓여 줍니다. 

곱창도 꽤 들어가 있고,

국물도 시원합니다. 

소고기와 곱창에서 우러나온 국물이

아주 구수하고 감칠맛 나요. 

마라향도 약간 있습니다.

레몬사와 & 라임사와

한잔 4,500원이었던가?

처음부터 하이볼로 시작하긴

부담스럽잖아요? 

사와가 그나마 저렴합니다. 

도수도 있고, 시작하기 좋아요.

곱창전골을 어느 정도 먹고,

사와를 먹다 보니 

갈릭소스 삼겹구이가 나옵니다.

 

다진 마늘로 소스가 얹어져 나오고,

중간에 부추와 양파가 나옵니다.

이건 따뜻할 때 먹으면 맛있는데

식으면서 기름이 많아지고 굳고 하면서

돼지에 냄새까지 살짝 났어요. ㅠㅠ

따뜻할때 얼른 드세요.


그렇게 안주를 모두 해치우고,

사진에는 없지만 

얼그레이 하이볼까지 추가해서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

역시나 하이볼은 비싸요. 7500~8500원 대?

 

총평으로는,

그래도 만족한 곳이고 맛집이었습니다.

술 종류도 다양하고,

일단 안주 폭도 다양해서 좋았어요.

흔하지 않은 메뉴를 많이 가졌다는 것도

이태백의 강점.

 

곱창전골 말고도 너무 맛있어 보이는

이름의 안주들이 많아서, 

꼭 다시 방문해서 맛보고 싶네요.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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