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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MAP/서울 & 경기

신당 숨은 일본풍 야끼니꾸 맛집 '호루몬우직' - 우설, 안창 (하라미), 갈비, 대창, 염통에 분위기까지 깡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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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내돈내산 맛집 리뷰는
신당역 근처에 위치한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야끼니꾸, 호루몬(대창, 염통 등) 맛집
'호루몬우직' 신당점입니다!
 
얼마 전에 일본 다녀와서 유튜브로 유명한
야끼니꾸 집을 다녀왔는데, 
현지를 따라갈 수는 없지만 
그 매력을 충분히 잘 살려낸 매력 있는 곳이었어요.


호루몬우직 신당점
 
신당역 8번 출구에서 5분 정도,
약 200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7:00~24:00

주차는 안됩니다!


일본 다녀온 지 1주일도 되지 않은 채
매일매일 생각나던 우설과 안창살..
나온 김에 검색했더니 가까운 곳에
최근에 생긴 곳으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매장 분위기부터 일본 야끼니꾸 집을
그대로 가져온 매우 바람직한 분위기!!

 
뭐니 뭐니 해도 야끼니꾸의 매력이라 함은
눈앞의 작은 화로 위에서 바로 숯불로 굽는 것이죠?
날씨도 기분 좋게 비가 내리고,
비 오는 밖을 쳐다보며 먹는 야끼니꾸와 맥주, 하이볼
조합이란.. 말해 뭐 할까요..?! : )

 
메뉴판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호루몬과 야끼니꾸,
그리고 우설!!! 
우설은 두께에 따라 상우설, 특상우설이 있어요.
 
먼저 좀 더 얇은 상우설과 야끼니꾸 3종 주문.
술은 하이볼로 가볍~게 시작!

그냥 먹어도 되고 구워 먹어도 되는
완두콩~~! 은근 계속 먹게 됩니다. ㅎㅎㅎ

먼저 우설입니다.
색 좋죠? 사실 저는 우설을 처음 먹은 게
이번에 일본가서니까, 2주 좀 안 됐네요.
두 번째 먹는데 사랑에 빠져버렸어요...

야끼니꾸 3종입니다.
항아리 안창살의 저 항아리 안에는 
버섯이 들어있어요. 
고기는 아쉽지만 보이는 양이 전부입니다. ㅎㅎㅎ
항아리 안창살은 고정이고,
나머지 2종은 바뀌기도 하는 것 같아요.

지금 포스팅 작성하면서
이번 주에 한번 더 갈까? 생각 중...
때깔 좋다 진짜.. ㅋㅋㅋㅋ ^^

운동도 안 하고.. 
맨날 탱자탱자 놀러 다니면서 
돈 쓰고 술만 먹고 다니는구나..
하지만 이게 인생의 즐거움이죠 ㅎㅎ

여기 그리고 좋은 점이,
쏘맥도 팔고 양맥 (양주+맥주)도 팝니다.
가격대가 싸진 않지만 한 잔 즐기기에는
정말 좋아요. 
저도 하이볼, 생맥, 쏘맥, 양맥
종류별로 즐겼습니다. (딸꾹)

우설이랑 야끼니꾸 두 가지는 굽는 사진이 없네요..
흡입하느라..
항아리 안창살은 모두 꺼내보면 아래 사진정도!
돼지갈비 같은 달달한 양념이 배어 있어요. 
너무 부드럽습니다.

호루몬 3종은 또 올리고 나서 찍은 사진뿐이네요.^^;;
너무 맛있게 먹느라 사진 찍는걸 몇 개 빼먹었네요..
아래 사진은 대창과 염통!
다들 맛은 예상이 되시죠?

 
그리고 아래 사진은 서비스로 내주신 수제치즈두부!
무려 7,000원짜리 안주 서비스!!
사장님께서 젊고 호쾌하신 분입니다.
오픈런해서 저희 커플만 있었는데,
재밌게 말도 많이 걸어 주시고 
일본에서 먹고 또 생각나서 온 썰을 들으시고는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ㅎ
 
수제치즈두부 - 강추! 저 두부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냥 젤라토입니다. 크래커에 올려서 먹으면
아주 그게 또 그만입니다. ^^^^^

화장실입니다.
놀라셨죠? 매우 깨끗하고 힙합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사장님의 열정이 화장실에까지 녹아들어
아주 좋았어요.


조만간 또 갈 날을 기약하며...

비 오는 배경에 시원한 하이볼 영상과 함께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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