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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MAP/해외

후쿠오카 하카타 '야키니쿠 돈돈' - 우설, 와규 등 가성비 좋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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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에 야키니쿠는 빠질 수 없지!!
오늘은 후쿠오카 하카타에 위치한 야키니쿠 돈돈.
1일 차 평일 저녁에 방문했다.
 
주소 : 
일본 〒810-0002 Fukuoka, 
Chuo Ward, Nishinakasu, 
1−12 天神NKビル 1F (텐진 NK 빌딩)
 
하카타 역과는 거리가 좀 있고
지하철 이용하실 분들은 덴진미나미역에서 하차.
초록색 나나쿠마선을 타고
하카타역에서 두 정거장!
간판이 영어로도 표기되어 있어
찾기가 쉬웠다.

 
사람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한 팀이 전부.
잘 찾아온 것이 맞나? 영업이 끝났나?
들어가서 물어보니 영업은 하고 있었음.

 
외부에 있는 메뉴판. 자세한 메뉴는 아래 있다.

 
내부가 꽤 큰 편이다. 좌석도 여러 개 있고,
바 테이블에도 여러 팀이 앉을 수 있다.
우리는 바 테이블로 안내받음.

 
자리에 앉으면 숯불 그릴과 기본양념 세팅.
일본 야키니쿠의 참맛은 역시 바로 앞에서
구워서 바로 먹는 맛이지…

 

한국어 메뉴도 물론 있다.
주사위 모양 스테이크가 추천 메뉴인데,
너무 기름질 것 같아서 패스.

 
가볍게 우설로 시작한다.
앞에 직원분이 하루 종일 파만 썰고 계셨는데
그게 각종 파 우설, 갈비 등에 쓰인다.

 
메뉴와 부위가 매우 다양하다.
사실 고기의 원산지는 어디인지
적혀있지도 않고 잘 모른다.
그냥 좋은 와규겠거니 생각하고 먹음.

 
점심 모츠나베, 토마토 라멘에도 대창이 있어
호르몬은 역시 패스.

 
각종 반찬류도 다양하다.
아래 보면 모둠 김치도 시켜 먹은 내용이 있는데,
나름 훌륭하고 입에 너무 잘 맞았다.

 
주류는 생맥주, 하이볼, 일본 소주,
와인에 칵테일까지 거의 모든 주종이 다 있어
누구나 취향껏 즐길 수 있다.

 
처음 나온 파 우설.
고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얇은 파로 덮여있다.
나는 우설은 늘 얇은 걸 먹기 때문에
그리고 맛있으면 장땡이라 생각하기에
파를 들추어 보거나 하지 않았음.
(고기의 질을 확인하기 위해.)

 
두 번째로는 최고급 고기구이 모둠을 시켰다.
와규 럼프 (보섭살), 숏 립 (갈비),
립아이 (등심), 실버 사이드 (뒷다리)라고 한다는..
 
립아이는 지방의 비율이 너무 높아 질기고
기름 덩어리 씹는 느낌이 심해서 아쉬웠다.
나머지는 다 부드럽고 맛있었음. (소고기 잘 모름.)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된장 갈비를 시켜 먹었는데
여기 소스 발린 메뉴들은 모두
소스가 너무 달아서 고기 맛이 오히려 묻힌 느낌.
기본 우설과 기본 구이들이 가장 이름 값했음.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던 모둠 김치! 굿굿!
고기만 먹으면 느끼하니 꼭 같이 시켜드세요.
오이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김치와 깍두기는 웬만한 한국 맛 비슷하고,
저 마 김치가 아주 별미였음.
시원, 개운! 아삭아삭~ 

 
메뉴가 너무 많아 둘이 다양하게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처럼 일본에서
야키니쿠는 꼭 드시는 분들은
후쿠오카 여행 시 들러볼 만하다!
 
그리고 맛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서비스가 만점이었음.
남직원분 최대한 서투르지만
설명해 주려 노력하고,
여직원분 항상 웃으면서 말해주심.
이 서비스 때문이라도 난 만점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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