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면 역시 빠질 수 없는 야키토리!
하카타역과도 매우 가깝고 현지인 가득하며,
맛도 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토리키조쿠!
주소 및 이용시간 참고 -
https://maps.app.goo.gl/St1Zq55ww9GYD6ti8
밤 11시 넘어서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ㅠㅠ (20-30분)
문으로 새어 나오는 꼬치 냄새에 기절…
시끌벅적한 내부, 현지인들이 매우 많았다.
귀여운 노랑 노랑 한 가게 느낌!!
늦어도 걱정할 필요 없이,
이곳은 새벽 1시까지 영업이라 막차로 가기 딱 좋다.
평일 늦은 시간에도 거의 만석.
현지인들이 많지만 한국인도 역시 많은 편이다.
가게 내부는 금연이지만 작은 흡연실도 따로 있어
흡연하시는 남자분들에게는 파라다이스~!
우리 모두 금연합시다. ^^
드디어 입장!
사람도 많았지만 야키토리의,
일본의 특성상 이런 술집이어도 회전율이 빠른 편이다.
더 좋은 것은 테이블 또한 매우 많음. :)
자리를 안내받으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하면 되고,
직원분이 메뉴를 가져다주면서 계산서 및 영수증도 준다.
가지고 나가면서 계산!
아쉽지만 한국어 지원은 안됨!
영어와 중국어 지원… (좀 서운)
그래도 큰 사진이 보이고 영어도 있어서
주문하기 어렵진 않았다.
아 한두 가지 아쉬웠던 점은
꼬치가 오래 걸린다는 거..
목말라서 술 다 마실 때쯤 나온다..
상술인가…
야키토리는 역시 맥주와 하이볼… 캬..~!
꼬치는 츠쿠네, 세세리 (닭 목),
그리고 모모 키조쿠야키라는
한국에 흔히 보이는 파 닭꼬치로 주문.
시오는 소금, 타레는 간장(양념)!
꼬치는 거의 모두 두 꼬치씩 나오고, 가격은 300엔 대.
그래도 술집 치고는 저렴한 편이다.
처음 나온 것은 츠쿠네!
약간 달았다. 늘 그렇듯.
하지만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다.
육즙도 팡팡 터지고,
같이 주는 겨자 소스에 찍어 먹으면 금상첨화.
술이 술술 넘어간다.
여자친구 힘들어서 맥주 3분의1 먹는 동안
이미 하이볼 추가한 나… 쏘오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닭 목구이, 세세리.
튀겨도 맛있고, 구워도 맛있고, 쪄도 맛있고
그냥 뭘 해도 맛있다.
살이 너무 부드럽다. 살살 녹아!
세세리는 무조건 소금입니다!!
마지막으로 파 닭꼬치..
가게의 이름을 딴 모모 키조쿠야키..
가게 이름 건 시그니처 메뉴가 이렇게 태워도 되니…?
솔직히 이건 그냥 그랬다.
동대문에 파닭 꼬치 잘하는 집과 비슷. ^^
그래도 일본 감성 가득 곁들여
맛있게 먹었다.
하카타역 근방에서 묵으시는 분들
밤에 일정 끝나고 맥주 한잔할 곳 찾으시는 분들
가볍게 자기 전에 일정 마치는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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