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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MAP/서울 & 경기

하남 스타필드 카페 아우어베이커리, 사막의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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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주말 하남 스타필드로 산책 겸 쇼핑 다녀왔는데,
아우어 베이커리가 있더군요!

이전에는 알지 못했고 워낙 유명한 집이라
나중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어
포스팅 남기게 됐습니다. :)

사실 포스팅을 해야겠다! 하는 생각으로 방문한 게
아니라 내용이 알차지는 못하지만,
제게 하남 스타필드 아우어 베이커리는
쇼핑 중 지친 저에게 있어 사막의 오아시스,
깊은 산속 사슴이 목 축일 수 있는 샘이었습니다.


아우어베이커리 스타필드 하남점

위치는 스타필드 내 2층 (1159A호)에 있으며,
2층 중앙쯤 위치하여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 라스트오더 21:00
연중무휴!!입니다.

주차 : 스타필드 주차장

 


이렇게 지나다니는 길목 옆에 크게 위치하여
바깥쪽에 베이커리 매대를 내놓아
빵돌이 빵순이들은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합니다.


아우어에서 정말 핫하다는
더티초코와 빨미까레!
둘 다 엄청 달아 보입니다.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
물론 맛있게 먹을 자신은 있습니다.


그리고 헤이즐넛 퀸아망과
트리플 치즈 도넛, 갈릭 올리브, 에그 앤 베이컨,
밤 페스츄리 등등…
한 종류씩 다 맛보고 싶었네요..


바로 뒤에도 치아바타와 크루아상,
그리고 이름 잘린 식빵맨까지…
저는 애그 앤 베이컨과 갈릭 올리브 먹고 싶었는데
여자친구분께서 왜 니 먹고 싶은 거만 고르냐 해서
갈릭 올리브 대신 크루아상 시켰습니다. 😀


그 외에도 쿠키도 있고, 잼 종류와 스낵류도 있네요.
다녀오신 분들 추천해주실 만한 것들
댓글 부탁 드려요🙏


저희가 주문한 패션후르츠 스쿼시 에이드 (6,200)
애그 앤 베이컨 (3,400), 플레인 크루아상 (3,900)

두 메뉴의 가격 차이는 500원인데,
애그앤베이컨 가격 사악합니다…
물론 맛있지만 저 한 알맹이에 3,400원이라니요..
그냥 고르다 보니 가격은 못 봤었는데
지금 보니 정말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ㅠㅠ

물론 재료값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한 입도 아니고 반 입에 끝나는 크기의 애그 앤 베이컨 :)


패션후르츠 스쿼시 에이드는 이렇게
반을 쪼개서 통째로 올려줍니다!!
안에 씨? 알맹이?
아무튼 씨알맹이 긁어서 모두 넣어 먹었어요.
상큼하고 달콤하고 시원합니다.

아메리카노는 두 가지 원두 중에 고를 수 있는데,
‘ㅏㅜㅓ’와 ‘도산‘.
’ㅏㅜㅓ‘는 과즙 같은 달콤함과 꽃향으로 마무리,
‘도산’은 묵직하고 진한 바디감과 다크초콜릿의 여운
이라고 합니다.

저는 묵직하고 진한 느낌을 좋아해서 ‘도산’으로
주문하였으나, 생각보다 그렇게 묵직하거나
깊지 않은 느낌? 이것은 사람 by 사람이니
그렇다 치고 넘어갑니다.


매장 내 좌석은 아래와 같이 안쪽에 위치해 있으며,
반대쪽에도 비슷한 구조로 공간이 더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지 않은 수로 역시 사람들이 북적이는
하남 스타필드답게 매장 이용 고객수를
최대한 줄이려는 것? 같아요.


그렇게 목마른 사슴은 목만 축이고
다시 쇼핑을 하며 하염없이 걸었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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