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오사카의 맛집을 가지고 왔습니다. :)
이번 일본 여행은 교토가 주된 내용이었지만,
오사카에도 하루 묵은 이유가
바로 이 유튜브 채널 '오사카 사는 사람들'
마츠다 부장의 맛집!
카라카라테이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일본 현지 느낌이 넘치다 못해 폭발하고..
직원들도 친절하며 음식도 기가 막혔습니다.
저는 여행 1일차 일요일에 방문했는데요.
오픈런 기준 대략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대기 앞에 3팀 정도? 있었어요.
유튜브 나오고 나서 늘 웨이팅이 있으니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시간대를 잘 잡으셔야
그나마 덜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위치는 난바역에서 매우 매우 가깝습니다!!
아래 지도 및 주소 참고 해주시고,
저는 아침에 간사이 공항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 전까지 도톤보리 관광 좀 하고
호텔 체크인 후 오픈시간 맞춰서 런하는
루트로 계획을 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호텔 체크인 시간과 (3시), 오픈시간이 (5시)
멀지 않아서 체크인 후 잠깐 쉬다가 나가면 딱!!
오사카 여행 하시는 분들 보통 숙박을
난바역 부근에서 많이 하시니까, 이 코스 추천 드려요.
https://maps.app.goo.gl/EH4yGG5wjh8Ev8JL7?g_st=com.iwilab.KakaoTalk.Share
웨이팅 줄 서서 기다리시면 1번 순서부터
한국어 메뉴판을 직원분께서 전달해주세요.
삐뚤빼뚤 귀여운 글씨체에서
한국인에 대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
* 결제는 현금만 가능!
** 이용 시간은 최대 2시간!
(일본에서는 한 술집에서 보통 2시간 이상
머무르지 않는 것이 매너라고 하죠?)
침 줄줄 흘리면서 드디어 입장.
자리가 딱 하나밖에 없는 상석인
사장님 앞 바 테이블.. (2인용)
정말 이 자리 감성이 너무 좋아서
이번 카라카라테이가
정말 기억에 많이 남은 것 같아요.
사장님이랑 농담도 주고받고..
카라카라테이는 손님들의 95%가
한국인이라고 보아도 무방하기에
안에서 먹다 보면 현지 감성이 좀 깨질 수 있는데
이 자리가 완벽하게 방어해주었네요..
혹시 이 자리를 받으셨다면, 당신은 행운아!
외부 좌석이 좋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별로일 수 있어요.
어차피 주변에 다 한국인입니다...
이미 들어와서부터 분위기에 취해 버렸기에
주문은 뭘 해도 OK..
최대한 많이 먹어보려고 다양한 메뉴 주문 했습니다.
굳이 맛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취향껏 좋아하시는 부위 드시면 돼요.
다 맛있습니다.
제가 처음 먹어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
우설부터..
메뉴판 상 얇은 우설입니다.
두께 역시 취향껏!
안창살과 등심, 그리고 갈비.
고기의 급 기준으로 특과 일반이 있는데,
일반도 충분히 맛있다고 들어서
일반으로 주문!
아래 사진만큼의 양정도 해서
부위당 9,500 원 정도면 정말 저렴한 것 같아요.
그리고 뽈살까지!
기름진 부위를 많이 먹고
나중에 먹기 좋아요.
옆에 있는 테이블 좌석.
역시? 한국인~
제가 앉았던 자리 특권이라고나 할까요.
사장님께 부탁해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
케헤헤 ^^
주 손님들이 다 한국인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참 친절하셨어요. ㅎㅎ
조용하신데 유머도 있으신 것 같고..
위트도 있으신 느낌.
이 일본 야키니쿠 집의 화로 감성도..
일본 가면 야키니쿠에 생맥주 또는 하이볼 필수..
스뎅컵 하이볼 감성 ^^
아 그리고 아래 사진은 마지막에
뭐가 더 먹고 싶긴 한데.. 기름지지 않은 것
찾다가 먹은 닭 목 (세세리)입니다.
진짜 진짜 강추!
구워서 같이 나오는 소금에 찍어 드시면
정말 담백하고, 야들야들하고, 꼬들꼬들(?)
진짜 별미예요. 마무리할 때쯤 꼭 드셔보세요!!
시장하신 분들은 밥도 시켜서
고기랑 같이 드세요. ㅎㅎ
고기만 먹는 거랑 또 다르게
밥과 고기가 너무 잘 어울려요.
정말 맛있었고,
다음에 오사카 여행을 또 하게 된다면
꼭 다시 들러보고 싶은 곳이네요.
이제 유명해져서 한국인만 있는 것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일본 특유의 현지 감성과
야키니쿠의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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