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갑자기 오늘이 가기 전
꼭 포스팅을 하고 싶었던 크로플 맛집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플롭 피자 오픈 전 대기시간을 기다리면서
허기를 채우려 걷던중 눈앞에 보이던
와플샵 북촌점입니다.
너무 짧고 사진도 많이 찍지 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모두 드셔보셨으면 하는 바람에..
저는 여기서 먹은 크로플이 여태 살면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어요.
빠르게 리뷰 갑니다!!
와플샵 북촌점
위치는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100m도 되지 않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핫플 카페인 어니언도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영업시간 :
월-금 08:00~22:00
주말 10:00~22:00
* 포장(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인데,
많은 종류의 크로플들이 구워져서 이미 판매 준비가
되어 가는 상태였어요.
메뉴판입니다.
와플과 크로플만 팔고 있고, 종류가 다양해요.
저희 커플은 인근 피자집 '플롭'에
테이블링을 걸어놓은 상태라
둘이서 하나를 나눠 먹기로 하고,
가장 무난해 보였던 '펄솔트 크로플'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이 너무 대충 찍어 죄송합니다.
이 정도인데 그냥 막무가내로 리뷰할 만큼 맛있었어요.
보통 카페 가서 크로플 주문하면 냉동생지를 해동하고
기계에 넣어서 구워져 나오잖아요?
그래서 대부분 겉과 속이 뭉쳐서 약간 딱딱하고,
질기기도 하죠.
실제로 제가 이 날 오후에 다른 카페에서 크로플을
또 먹었는데, 딱딱하고 두껍고 질기고..
너무 상반된 맛에 실망이 컸어요.
하지만 와플샵 북촌점의 크로플을 먹는 순간..
겉은 바삭하지만 가루 되어 부서지지 않고,
속은 너무나 촉촉하면서 부드럽고 쫄깃하게.
맛있는 식빵 드시면 속 부분이 치즈 늘어나듯
쫄깃하게 찢어지잖아요? 딱 그겁니다.
거기에 뿌려진 큰 입자의 펄솔트가 주는 짠맛까지.
단짠단짠 너무 황홀했습니다.
비 오는 날씨에도 전혀 눅눅하지 않던,
소금빵의 할아버지가 와도 이 크로플 못 이깁니다.
모두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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